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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역대 최다 홈런왕' 박병호 "목표 달성, 뿌듯하다"

"뿌듯합니다." 박병호(36·KT 위즈)가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남긴 소감이다. 떨어진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은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병호는 10일까지 출전한 정규시즌 124경기에서 홈런 35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홈런 부문 1위를 독주한 그는 이변 없이 홈런왕에 올랐다. 진기록을 쏟아냈다. 박병호는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에 오르며 이 부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까지 나란히 5번씩 홈런왕을 차지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던 '국민 타자' 이승엽(은퇴)을 넘어섰다. 만 36세인 박병호는 래리 서튼(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갖고 있던 종전 최고령(만 35세) 홈런왕 기록도 다시 썼다. 박경완(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개 팀(키움 히어로즈·KT)에서 홈런왕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병호는 이전 두 시즌(2020~2021) 연속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쳤다. 2021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전성기를 보낸 키움을 떠나 떠밀리듯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그에게 3년 계약(총액 30억원)을 안긴 KT조차 "(단일시즌 기준) 홈런 20개만 쳐줘도 성공한 계약"이라고 평가할 만큼 기대치가 떨어졌다. 박병호는 개막을 앞두고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던 2011년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야구를 하겠다. 나는 홈런을 쳐야 가치를 인정받는 타자다. 마음속에 정해 놓은 홈런 기록 목표도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반전 드라마를 썼다. 박병호는 65경기 만에 홈런 20개를 때려내며 KBO 최초로 '9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6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개인 통산 352홈런을 기록, 양준혁(은퇴)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경기 흐름을 바꾸거나, 동점·역전을 이끄는 등 영양가 있는 홈런이 많았다. 7월 28일 키움전에선 시즌 30호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하기도 했다. 부상을 딛고 화려한 피날레를 보여줬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재활 치료를 빨리 마쳤고, 대타로 나선 8일 KIA 타이거즈전과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우려를 지웠다. 다시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며 KT에 왔다. '새로운 마음으로 야구를 하자'라는 초심을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잘 유지한 것 같다. 이전 2년 동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목표로 삼았던 홈런 30개를 다시 넘어서 뿌듯하다. 나를 믿어준 KT의 기대에 부응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발목 부상을 당한 순간, 시즌 아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직감했다. 실제로 검진받은 세 병원 전문의들 모두 수술을 권유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겐 포스트시즌(PS) 출전이 간절했다.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선택했고, 이를 악물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는 "내 실수로 팀을 이탈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재활 후 (몸 상태가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라면 (PS 출전을) 포기했을 것이다. 트레이닝팀에서 너무 큰 도움을 줘서 정규시즌 종료 전 복귀할 수 있었다"고 했다. 개인 8번째 PS 출전을 앞둔 박병호는 "감독님 이하 모든 지도자와 선수단이 정규시즌 내내 최선을 다해 달렸다. 이제는 모든 경기에서 '지면 탈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한다.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PS를 치를 것"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2.10.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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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박병호, 5G 연속 아치+통산 홈런 단독 4위

박병호(36·KT 위즈)가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박병호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소속팀 KT가 2-0으로 앞선 3회 초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컷 패스트볼(커터)을 공략, 좌중간 외야석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25호 홈런이다. 홈런 2위 그룹(14개)과의 차이를 11개로 벌리는 아치였다. 개인 통산 352홈런을 마크하며, 전날까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양신' 양준혁을 제치고 통산 홈런 순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5일 수원 LG 트윈스전부터 전날 삼성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그 기록은 5경기로 늘렸다. 안희수 기자 2022.06.30 19:20
야구

구창모 각성·로하스 괴물 모드, 기록 쏟아진 2020 전반기

KBO 리그가 8월 1일까지 359경기를 치르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7월 셋째 주까지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도 변수가 많았다. 그러나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지며 리그 흥미 향상에 기여했다. ◆ 2020 전반기를 빛낸 투수들 NC 구창모는 전반기 출장한 13경기에서 9승·무패·평균자책점(1.55)을 1위를 기록했다. 소속팀 NC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5월 한 달 동안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했다. 실점은2실점(2자책)뿐이었다. 평균자책점·탈삼진·승리·WHIP(이닝당 출루 허용) 등 여러 부문에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5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유신고 동기인 KT 소형준과 삼성 허윤동은 나란히 KBO 리그 통산 29, 30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데뷔전 이후 등판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통산 4, 5번째 신인 데뷔전 이후 2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은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3년 9월 24일 문학 SK전 이후 2,457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하며 시즌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한국 278, 미국 80, 일본 42)를 달성했다. 그리고 6월 26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최초로 28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5경기 17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로 전반기를 마감한 키움 조상우는 6월 25일 잠실 LG와의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뒷문을 막으며 통산 37번째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진해수는 600경기 출장과 더불어 전반기 13홀드를 기록했다. 두산 권혁, 삼성 안지만, 한화 차명주에 이어 역대 4번째 5년 연속 10홀드의 주인공이 됐다. ◆ 2020 전반기를 빛낸 타자들 지난해 홈런왕 키움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7월 5일 수원 KT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대 14번째,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키움 주효상은 통산 첫 번째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고척 롯데, SK전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시원한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03년 현대 이숭용, 2016년 롯데 문규현, 2018년 삼성 박한이에이어 4번째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했다. 한화 김태균은 역대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6일 대전 NC전에서 3500루타를 기록했다. 달성 나이는 38세 27일.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2007년 삼성 양준혁의 최연소 기록(38세 2개월 9일)도 약 3개월 앞당겼다. SK 최정은 최연소 3000루타와 함께 홈런 기록에도 한 획을 그었다. 7월 3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장종훈(1998~2002, 빙그레·한화), 양준혁(1993~2007, 삼성·해태·LG·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15년 연속 10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7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회와 7회 두 번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3번째 350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352홈런으로 삼성 이승엽에 이어 통산 홈런 2위에 오른 최정은 현역 최다 홈런 타자로 우뚝 섰다.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처음이자 통산 16번째 끝내기 3루타를 기록한 NC 나성범을 비롯해 각 팀 간판타자들의 안타, 타점 기록 달성도 있었다. KIA 김선빈은 4경기 연속 3안타를 치며 통산 11번째 최다 연속경기 3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키움 김혜성은 5월 30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통산 26번째, 키움 선수로는 서건창에 이어 2번째다.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인 LG 김현수는 6년 연속 10홈런, NC 강진성은 5월 8일과 10일 창원 LG전에서 각각 2점 홈런과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역대 4번째 연타석 대타 홈런을 터뜨렸다. ◆ 전반기를 빛낸 외국인 선수들 문학에서 열린 한화와 SK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서폴드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종전 2시간 11분이었던 역대 개막전 최단 시간 기록에서 5분 단축된 2시간 6분 만에 종료돼 신기록을 세웠다. 서폴드는 5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2012 LG 주키치, 2015 NC 해커가 남긴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제치고, 외국인 최다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신기록도 달성했다. KIA 브룩스는 올 시즌 유일한 무사사구 완봉승과 함께 외국인 투수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이닝 무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5월 6일 광주 키움전부터 23일 문학 SK전까지 21⅓이닝 동안 무볼넷을 기록하며 2011년 롯데 코리가 세운 20이닝보다 앞섰다. 외국인 타자 부문에서는 KT 로하스가 압도적이다. 로하스는 올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함께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했다. 5월 23일과 7월 2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역대 3, 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전반기 스위치히터로 맹활약을 펼친 로하스는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T의 연승을 이끌었다. ◆ 그 밖의 주목받은 기록들 NC는 초반 무서운 기세를 몰아 역대 두 번째로 적은 11경기 만에 최소경기 10승을 달성했다. 5월 26일에는 18경기 만에 15승을 거둬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달성하고, 8월 1일 기준 70경기 45승 23패 2무(승률 0.662), 팀순위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KIA는 6월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안타 없이 5득점을 하며 경기 개시 후 무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6월 30일 창원에서는 롯데와 NC가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는 동안 각각 11명, 8명의 투수가 등판해 팀 투수 최다 출장과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7월 21일에는 5경기 중 3경기가 끝내기로 종료됐다. 특히 창원과 대전에서는 삼성 김윤수와 한화 김범수가 패전투수가 되며 KBO 리그 최초로 동일 일자 형제 투수 패전이 기록됐다. KIA 유민상과 KT 유원상은 5월 26일 수원에서 역대 2번째 상대 팀 형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감독 중에는 SK 염경엽 감독이 400승을 달성했다. NC 이동욱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도 KBO 리그 부임 2년 차에 나란히 100승 고지를 넘었다. 전체 일정의 약 49.9%인 359경기를 소화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별도의 올스타 휴식기 없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8.02 14:25
야구

연 평균 22개 쾅…꾸준한 ‘홈런 장인’ 최정

“내 공을 방망이가 부러진 채로 휘둘러 홈런을 친 선수는 처음 봤다.” 2006년 6월, 당시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 투수 구대성(51·당시 한화 이글스)이 프로 2년 차 최정(33·SK 와이번스)에게 9회 역전 3점 포를 내준 뒤 한 말이다. 최정은 구대성의 몸쪽 꽉 찬 공을 당겨쳤다. 타구는 휘지도 않고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구대성은 “미국, 일본에서도 내 공을 이렇게 친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한 마디로 ‘힘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당시 19세였던 최정은 그날 이후 ‘소년 장사’로 불렸다. 전설의 홈런타자들 뒤를 이을 선수로 꼽혔다. 그로부터 14년이 흘렀다. 여전히 현역인 최정은 이미 전설의 홈런타자 반열에 들었다. 29일 인천 LG 트윈스전 3회말 솔로포(17호)를 터뜨렸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 최정은 통산 351홈런의 양준혁(51·은퇴)을 제치고 역대 통산 홈런 2위로 올라섰다. 최정 앞에는 이제 467홈런의 이승엽(44·은퇴)뿐이다. 대기록을 세우고 있음에도, 최정은 한 시대를 호령한 홈런타자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다. ‘소년 장사’라는 별명이 붙은 이후,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기까지 4년 걸렸다. 슬럼프 없이 꾸준하게 3할대 타율과 홈런 20~30개씩 쳐주는 장타자였다. 그 사이 고교 시절부터 경쟁자였던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가 급부상했다. 박병호는 2012~15년 4시즌 연속 홈런왕이다. 최정은 프로 저년차에 한국시리즈 챔피언, 골든글러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등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홈런왕이 되기까지는 11시즌 걸렸다. 처음 홈런왕이 된 건, 박병호가 미국으로 떠난 뒤인 2016년이었다. 생애 첫 40홈런을 기록했지만,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와 홈런 공동 1위가 돼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2017년에도 46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오르면서 ‘최정 홈런왕 시대’가 열리나 했다. 하지만 돌아온 박병호와 외국인 타자들에게 밀렸다. 2018년 35홈런, 2019년 29홈런 등 홈런도 점차 줄었다. 팀이 부진할 때, 타격감이 같이 가라앉는 것도 최정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SK는 시즌 초부터 하위권에 처졌는데, 최정도 5월 1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3할대 타율로 회복했지만, 팀은 여전히 9위다. 팀의 간판타자이다 보니 팀 순위가 떨어지면 팬들의 질타도 그에게 향한다. 최정은 흔들리지 않는다. 말주변이 없어 자신을 포장하지도, 자신에 관해 변명하지도 않는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두 차례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해외나 다른 팀에 가지 않고 SK에 남았다. 김성근 전 감독까지도 최정에 대해선 “보통 독한 선수가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다. 늘 똑같이 훈련 또 훈련이다. 홈런타자로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하다. 앞으로 115홈런을 더 치면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만약 그날을 기대한다면, 그건 최정의 꾸준함 때문일 것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0.07.31 08:27
야구

'네 번째 은퇴투어' 이승엽, KBO 최다 2루타 신기록

삼성 이승엽(41)이 네 번째 은퇴 투어 행사가 열린 인천 SK전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다.이승엽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 4-5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윤희상을 공략해 1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2루타를 뽑아냈다. 개인 통산 459번째 2루타다. 이승엽은 이로써 양준혁(458개)을 넘어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의 주인공이 됐다.이승엽은 자신의 마지막 인천 경기이자, 네 번째 은퇴 투어 행사가 열린 날 최다 2루타 기록을 작성했다. 공교롭게도 이승엽은 2013년 6월 20일 인천 SK전에서 윤희상을 공략해 KBO 리그 통산 352홈런을 기록하며, 양준혁이 갖고 있던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승엽은 홈런(463개), 통산 루타(4042개), 타점(1485개), 득점(1344개)에 이어 또 하나의 최다 기록을 만들었다. 이형석 기자 2017.09.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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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1호 홈런~450홈런까지

삼성 이승엽(41)이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은 한 동안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이승엽이 멋쩍은 웃음을 지자 그제서야 홈런을 축하했다. 이승엽의 KBO 리그 최초 450홈런을 기념한 메이저리그식 축하였다.이승엽은 21일 대전 한화전 6-2로 앞선 7회초 2사 후 한화 송창식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쐐기 솔로 홈런을 쳤다. 그의 시즌 7번째 홈런이자 KBO 리그 개인 통산 450호 홈런이다.이승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홈런왕만 5차례(1997년, 1999년, 2001~2003년) 올랐고, 2003년에는 아시아 개인 한 시즌 홈런 신기록(56개)도 작성했다.이승엽의 첫 홈런은 1995년 5월 2일 광주 KIA전에서 나왔다. 그는 당대 최고 잠수함 투수인 해태 선발 이강철의 시속 113km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갔다. 이후 장타력을 업그레이드한 이승엽은 1999년 어린이날 대구구장에서 현대 정명원을 상대로 프로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2세 8개월17일로 최연소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엽은 그해 홈런 54개를 때려냈다.이승엽은 2001년 6월1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정수를 상대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816경기, 24세10개월3일 만에 200홈런에 성공하며, 최연소와 최소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2002년 47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3년 대기록을 남겼다. 6월 2일 대구 SK전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300번재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6세10개월4일로 최연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300홈런을 돌파한 그는 2003년 홈런 56개로 오 사다하루가 갖고 있던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깼다. 그는 KBO리그에서 324홈런을 기록한 뒤 2004년 일본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이후 2012년 KBO 리그로 돌아온 그는 2013년 6월 2일 문학 SK전에서 KBO리그 통산 352홈런을 터뜨렸다.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선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홈런 금자탑을 쌓았고 이날 450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한편 이승엽의 한일 통산 홈런을 합하면 609개다. 이형석 기자 2017.05.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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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최다루타·최초 450홈런 기록 도전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41)의 기록 도전이 연일 계속된다. KBO리그 역대 최다루타와 최초 450홈런 기록 작성의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승엽은 지난 2일 대구 두산전 9회말 2-5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며 양준혁(1299개)을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3일 경기에선 5회말 3루타를 치고 나가 양준혁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루타(3879루타) 기록과 나란히 했다. 4일 두산전에서 안타 1개만 추가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승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홈런'이다. 그는 KBO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이승엽은 3일까지 15시즌 동안 통산 447개의 홈런을 쳤다. 개인 450홈런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450홈런은 고졸 신인이 입단 첫 해부터 매년 홈런 20개씩을 기록하더라도 평균 22.5시즌이 걸린다. 최소 41세가 되어서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2004~11년까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2012년 삼성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활약했던 8시즌 동안 통산 15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한·일 통산 홈런은 606개로 미국·일본의 거포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00홈런 이상은 배리 본즈를 포함해 모두 8명이 기록했는데, 현역 선수 중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698개로 유일하다. 일본은 오 사다하루, 노무라 카쓰야 2명만이 600홈런을 넘어섰다. 현역선수 중에는 378개를 기록 중인 아베 신노스케가 최다로 600홈런 이상을 치고 있는 선수는 없다.KBO리그 현역 가운데는 이승엽 다음으로 홈런을 많이 기록 중인 선수가 NC 이호준(330개)이다. 뒤를 이어 이범호(KIA)가 283개로 3위, 김태균(한화)이 278개로 4위다. KIA 최형우(240개) SK 최정(237개), 롯데 이대호(232개)가 5~7위다. 이승엽의 450홈런은 1982년 백인천의 타율 0.412, 1983년 장명부의 한 시즌 30승과 같은 KBO 리그 불멸의 대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이승엽의 홈런 기록에는 늘 ‘최연소, 최소경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1999년 5월 5일 대구 현대전에서 22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최연소 100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2000년 150홈런과 2001년 200홈런, 2002년 250홈런 그리고 2003년 300홈런까지 매년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홈런부터는 최소경기 기록까지 이승엽의 차지였다.특히 이승엽이 2003년 300홈런을 기록할 당시의 나이는 26세 10개월 4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오 사다하루가 1967년 기록했던 27세 3개월 11일을 무려 5개월 이상 앞당기며 세계 최연소 300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일본 진출 후 복귀한 2012년에도 21홈런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저력을 보여준 이승엽은 2013년 6월 20일 문학구장에서 SK를 상대로 KBO 리그 개인통산 352홈런을 터뜨리면서 종전 최다인 양준혁의 351홈런을 넘어섰다. 2015년 6월 3일 포항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00홈런을 달성했다.또한 이승엽은 1999년에 54홈런으로 KBO 리그의 한 시즌 50홈런 시대를 열었다.2003년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2일 대구 롯데전에서는 시즌 56호 홈런으로 당시 한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50홈런 이상은 이승엽 외에 2003년 심정수(당시 현대, 53홈런), 그리고 박병호(전 넥센)가 2014년(52홈런)과 2015년(53홈런)에 연이어 달성했으나 이승엽의 56홈런은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으로 남아있다.이승엽은 3일까지 1799경기 중 401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전 구단 중 가장 많은 71홈런(해태 포함)을 터뜨렸다. 롯데와 한화를 상대로는 각각 70개, 63개로 뒤를 이었다. 구장별로는 삼성의 전 홈구장인 시민구장에서 가장 많은 225홈런을 기록했다.이닝별로는 1회에 기록한 홈런이 75개로 가장 많았고, 볼카운트 역시 초구에 가장 많은 86홈런을 기록하는 등 경기 초반에 강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직후 보다는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지는 5월부터 홈런포가 가동돼, 전체 홈런 중 43.6%를 5월(93개)과 6월(102개)에 쏘아 올렸다. 방향 별로는 우측 담장을 넘긴 횟수가 206개로 가장 많았으며, 주자상황별로는 솔로 홈런이 233개로 최다이다.이승엽은 데뷔 후 총 10개의 만루홈런을 기록했으며 연타석 홈런은 총 26차례로 이 부문 2위인 심정수, 이호준(NC)이 16차례 기록한 것과 비교해 월등한 차이로 1위를 기록 중이다.이승엽에게 가장 많은 홈런을 내준 투수는 최상덕으로 총 7개를 허용했으며, 그 외 강병규, 김수경, 오철민, 정민철, 주형광이 각각 6개 등 총 233명의 투수들에게서 447개의 홈런을 뽑아냈다.또한 이승엽은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1999년 아시아선수권대회부터 2013년 WBC까지 48경기에 출장해서 11개의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형석 기자 2017.05.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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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정표' 이승엽, 1호부터 600홈런까지

삼성 이승엽(40)이 한일 통산 600홈런을 쏘아올렸다.이승엽은 14일 대구 한화전 1-0으로 앞선 2회 상대 선발 이재우의 3구째 130㎞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25호 홈런.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했다. 1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6-9로 뒤지던 9회말 이승엽이 동점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이승엽의 첫 홈런을 1995년 5월 2일 광주 KIA전에서 나왔다. 그는 당대 최고 잠수함 투수인 해태 선발 이강철의 시속 113km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갔다. 이후 장타력을 업그레이드한 이승엽은 1999년 어린이날 대구구장에서 현대 정명원을 상대로 프로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2세 8개월17일로 최연소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엽은 그해 홈런 54개를 때려냈다.이승엽은 2001년 6월1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정수를 상대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816경기, 24세10개월3일 만에 200홈런에 성공하며, 최연소와 최소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2002년 47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3년 대기록을 남겼다. 6월 2일 대구 SK전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300번재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6세10개월4일로 최연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300홈런을 돌파한 그는 2003년 홈런 56개로 오 사다하루가 갖고 있던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깼다. 그는 KBO리그에서 324홈런을 기록한 뒤 2004년 일본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이후 일본 최고 명문팀 요미우리로 옮긴 그는 2006년 8월1일 한신전에서 한·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일본에서 15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했다.그는 7월2일 목동 넥센전에서 앤디 밴 헤켄에게 5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또 2013년 6월 2일 문학 SK전에서 KBO리그 통산 352홈런을 터뜨리며,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선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홈런 금자탑을 쌓은 그는 2016년 대망의 한일 통산 600홈런을 기록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16.09.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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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의 홈런 이정표를 따라가다

1995년 5월 2일 광주 무등구장. 원정 팀 삼성의 4번 타자는 19세의 고졸 신인이었다.솜털이 가시지 않은 얼굴의 '4번 타자 이승엽'은 6회말 해태 선발 이강철의 시속 113km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갔다. 당대 최고 잠수함 투수의 변화구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프로야구 1호 홈런이 기록된 순간이었다.이승엽은 데뷔 첫 해인 1995년 13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 홈런 숫자가 9개로 줄었지만, 타격폼을 교정한 1997년 32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승엽은 경이적인 속도로 홈런을 추가했다. 데뷔 4년 차인 1999년 어린이날 대구구장에서 현대 정명원을 상대로 프로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2세 8개월17일로 최연소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999년 54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이 200호 고지를 밟기까지 2년이면 충분했다. 그는 2001년 6월1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정수를 상대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816경기, 24세10개월3일 만에 200홈런에 성공하며, 최연소와 최소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2002년 47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3년 쾌조의 홈런 페이스를 선보였다. 통산 300홈런은 순식간에 달성됐다. 이승엽은 6월 2일 대구 SK전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300번재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6세10개월4일로 최연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300홈런을 돌파한 그는 그해 홈런 56개를 터뜨리며, 오 사다하루의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지금은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60개)을 깼다. 1995년부터 9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324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4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그해 4월 4일 다이에(현 소프트뱅크)전에서 아라가키 나기사를 상대로 장외홈런을 쏘아올리며 일본 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했고, 8월1일 한신전에서 한·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일본에서 8시즌 동안 159홈런을 때려낸 이승엽은 지난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했다. 통산 483홈런을 날린 그의 한·일 통산 500홈런 기록 달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빠르게 홈런 숫자를 늘린 이승엽은 7월2일 목동 넥센전에서 앤디 밴 헤켄에게 500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KBO리그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2013년 6월 2일 KBO리그 통산 352홈런을 터뜨리며,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듬해 38세 나이에 32홈런을 쏘아올리며 '역시 이승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선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유병민 기자 2016.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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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승엽, 노모, ‘멀티 리그’의 스타들

스츠키 이치로가 미·일 통산 4257안타를 기록했다. 피트 로즈가 갖고 있던 메이너지그 통산 최다 안타(4256개) 기록을 깼다. 두 리그 합산 기록일 뿐 아니라 리그의 수준 차이로 인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그동안 선수가 흘린 땀을 증명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다른 리그를 거치고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선수들을 소개한다. 박찬호(은퇴)는 한미일 리그를 모두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24승을 거뒀다. 데뷔 17년 차인 2010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2승을 추가하며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갖고 있던 종전 아시아 투수 최다승(123승)을 넘어섰다. 이후 2011년 일본 리그 오릭스에서 1승, 2012년 고국 무대로 돌아와 한화 소속으로 5승을 추가했다. 현역 130승을 거뒀다. 이 기록은 KBO리그에선 통산 최다승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미·일 리그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박찬호가 유일하다.이승엽(삼성)도 한·일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가 됐다. 1995년 KBO리그 삼성에서 데뷔한 그는 2003년까지 324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 일본 리그로 진출한 그는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 오릭스를 거치며 8시즌 동안 156홈런을 추가했다. 그가 KBO리그를 떠난 사이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은 351개를 친 양준혁이 보유했다. 하지만 이승엽이 2012년부터 삼성으로 복귀해 21홈런을 추가했고, 이듬해 6월 20일 SK전에서 윤희상에게 시즌 7호, 한국 무대 개인 통산 352홈런 때려내며 새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그가 홈런을 칠 때마다 역사가 쓰였다. 지난해 7월 26일 롯데전에선 한국 무대 통산 40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엽은 15일 현재 한·일 통산 586홈런을 기록 중이다. 14홈런만 추가하면 600홈런 고지를 점령한다.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선구자 노모 히데오 역시 미국과 일본 리그를 거치며 자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됐다. 그는 일본 리그 긴테쓰(오릭스 전신)에서 뛴 5시즌 동안 78승을 거뒀다. 데뷔해인 1990년 18승을 거뒀고, 이후 3시즌 연속 17승 이상을 챙겼다. 일본 최고 투수던 그는 1995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며 123승을 추가했다. 개인 통산 승수는 201승에 이른다.메이저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자리 잡은 우에하라 고지 역시 미국와 일본 무대를 거쳤다. 요미우리 소속으로 10시즌 동안 112승 33세이브를 기록했다. 2007년 마무리 투수로 전향하며 한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2009년 볼티모어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그해 12경기에 나섰지만 이내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견고한 투구를 이어가며 보스턴 소속이던 2013년부터느 마무리 투수에 낙점돼 3시즌 동안 72세이브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박찬호 미국 17시즌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일본 1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 한국 1시즌 5승 10패 평균자책점 5.06 통산 19시즌 130승 113패 이승엽 한국 14시즌 타율 0.303·427홈런·1344타점 일본 8시즌 타율 0.257·159홈런·439타점 통산 22시즌 586홈런 노모 히데오 일본 5시즌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15 미국 12시즌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 통산 17시즌 201승 155패 우에하라 고지 일본 10시즌 112승 6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01 미국 8시즌 19승 21패 87세이브 평균자책점 2.71 통산 18시즌 131승 83패 120세이브========================================================================*현역 선수 기록은 15일 기준 2016.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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